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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아무리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싶어도 이 세상 어딘가의 흙 위에 설 자리가 없다면 나무는 존재할 수도 없다. 이와 같이 사람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자기영역, 즉 사람으로서의 제자리를 만들고 누리기 이전에 땅위에 먼저 서야 하고 설 자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주거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제언, 고 제정구
복음자리는 1970년대 초 故 제정구 선생, 정일우신부와 함께한 사람들의
마을공동체입니다. 삶의 애환을 나누는 사랑방이었던 복음자리는
1977년 철거에 의해 서울 양평동에서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로 옮기게 되었고
이때 함께한 주민은 170세대였습니다.
이후 삶의 보금자리를 찾는 가난한 이웃들의 이주가 계속되었고
점점 따뜻하고 정겨운 보금자리인 ‘복음자리 공동체’를 이루어 갔습니다.
가난한 지역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키워 내었으며,
그리고 이들의 삶을 함께 나누는 ‘작은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공부방, 작지만 풍성한 작은도서관,
노래와 토론을 위한 장, 그리고 주민잔치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작은자리는 기억되고 있습니다.
울고 웃는 많은 시간속에 작은자리회관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로 그 모양을 성숙시켜 나갔고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3. 복음자리 마을건설 벽돌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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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이렇게 작은 시작을 하였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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