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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복음자리는 가난한 사람들과 참 이웃으로의 삶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라는 공공정책을 통해 심각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약자들의 당면문제와 계층간의 갈등으로 인한 미래사회의 혼란 등 수많은 문제를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복음자리는 법인의 재원인 독일 미제레올의 ‘인류 공존공영의 정신’과 예수회 이냐시오 로욜라성인의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온전히 이웃에게 되돌려주고 그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적 수도정신’, 그리고 설립자이신 정일우신부와 제정구선생의 ‘삶•철학•영성’이 녹아있는 자리입니다.

 

법인의 모토는 나눔과 섬김입니다. 나눔과 섬김은 함께 살리는 생명의 공동체를 지향할 때 비로소 생겨납니다. 나눔은 ‘더불어 함께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것’은 의식 자체가 다릅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것’은 모두가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무엇도 대상화할 수 없습니다. 섬김은 사람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을 경외하는 마음으로부터 옵니다. 경외하는 마음은 옷깃을 여미고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을 대하게 합니다. 전정한 나눔과 섬김은 참 생명이 살이 숨쉬는 공동체들을 이루어가며 이런 나눔과 섬김에는 반드시 협동과 연대가 동반됩니다.

‘참 생명의 공동체’는 ‘협동과 연대’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고 자라갈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는 부의 편증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온통 들끓고 있으며 함께 사는 문제로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복음자리 법인이 지향하는 소중한 정신,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협동과 연대하는 참 생명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대안이라는 생각이 너무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런 정신을 우리에게 남겨준 설립자들의 체화된 혜안에 깊이 감동하고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작은 공동체 씨앗들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잘 가꾸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씨앗들을 싹 틔워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웃과 지역을 넘어 지구촌 공동체와 협동하고 연대하여 서로 상생하는 공동체의 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돌아보건대 부족한 법인이 여기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도움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장 낮은 자들의 가장 편안한 복음자리로 언제까지나 자리매김 되어지기를 다짐하며 기원합니다.

신명자 이사장

사회복지법인복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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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20주년 선언문

1970년대 가난한 이웃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이루어온 복음자리공동체운동 40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우리는 복음자리공동체운동을 더 힘차게 펼쳐나가서 ‘주민의 지역사회’를 이루고자 한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역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기본정신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20주년 선언문에 담는다.

 

우리는 2011년 법인 설립 15주년을 맞아 ‘기관중심에서 주민중심’으로 활동방향을 바꾸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음자리공동체운동’의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우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비전에 맞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전과제를 설정하여 주민과 함께 노력해왔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서 ‘조직화 된 주민의 힘’을 확인하였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의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리는 주민조직의 힘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의 지역사회’와 함께 첫째, 복지·문화공동체를 이루고 둘째, 주민협동으로 서로를 돕는 지역경제공동체를 만들며 셋째, 주민이 스스로 조직하고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사명과 비전을 확인하였다.

 

우리는 ‘주민의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주민에게 배우면서 주민과 더불어 살아갈 것이다.

복음자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의 지역사회’와 함께한다

 

‘주민의 지역사회’는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고, 협동과 연대로 어우러지며,

사회적 약자가 살맛나게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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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약자가 스스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자치공동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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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취약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협동경제공동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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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주민연대공동체를 이룬다.

사회적약자의 주민조직화를 통해

자치활동을 활성화한다..

경제적취약계층의 경제활동능력

강화 및 일자리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연대와 주민공동행동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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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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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도 

​이사회

감사

법인사무국/수익사업부

기획조정위원회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작은자리은빛사랑채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시가족센터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좋은세상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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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이사회

성 명

직 위 (직책)

주요경력

신명자

최정은

신명호

조진배

이정근

정원오

 

이순남

최종덕

 

 

황경상

​황규남

대표이사

이사

 

이사

 

이사

 

이사

 

이사

 

이사

이사

 

 

감사

 

 

감사

- 작은자리복지관 관장(전)

- 평화3000 대표이사(전)

-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관장(전)

-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부회장(전)

-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현)

- 한국도시연구소연구소 소장(전)

-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소 소장(현)

- 로마 카톨릭교회 예수회 소속 신부

-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관장(전)

- 경기광역자활센터장(전)

- 중앙자활센터 원장(전)

-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이사장(현)

-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현)

- 성공회대학교 부총장(전)

- 시흥시니어클럽 관장(현)

- 한국주민운동교육원 대표(전)

- 한국감마센터 이사(현)

 

- 황경상세무회계사무소 대표(현)

 

 

- 경기시흥신용협동조합 전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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